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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일지/스쳐지나가는 게임들

[산나비] 플레이 일지(엔딩 스포 有)

by 파귤리 2024. 9. 25.

이번에 미루고 미루던 산나비 결말을 봤다!
지렁이 등장까지인가?
비 오는 날 친구들이랑 키보드 마우스 나눠서 천천히 플레이하고
그 뒤 감시자부터는 혼자 했음
지칠 때 대신 해주는 사람 없음 + 난이도 급 상승으로 거의 세 달을 봉인했다...
요때까지만 해도 뒤에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아서 더 끊기 쉬웠던 것 같음!
 
암튼 혼자 플레이 한 감시자부터 캡처해두었다
 

3D로 나한테 우우웅 다가오는데 정말 무서웠다
시간 지나면 화면 이상해지고
사람 조급하게 만듦ㅋㅋㅋ
 

최애 크리쳐이기도 하다
짜릿해~
 
 


산나비 최고 장점은 아트라고 생각함
저 닌텐도,,, 픽셀 몇 개 되지도 않는데 누가 봐도 닌텐도야
애니메이션도 그렇고 정말 신기할 정도였음!!! 호들갑 맥스!!
 
근데 정말 복선 이런 거 못 알아채는 편인데도(납득충)
산나비 자체가 뭔지 빼고 비교적 다 알기 쉬웠던 것 같다
 

연출도 짱
계획 설명할 때 벽에 그림 그려지는 것
조그마한데 귀엽고 좋다...
 

뭔가 그냥 그림자로 해둬도 될법한 인물을
자세히 표현해 두셨길래 얼굴 이름 중요한가 싶어서 캡처해 뒀다
끝까지 회상에서도 이름 없이 나오던데 뭐지?
후속작인가??
 

헉스!

스토리가 흥미로워지기 시작한 부분
방금 조종한 로봇이 나랑 같다고
 

마지막 자존심
노말모드를 포기하게 만든 곳
맵 닦아버리는 레이저 피하기의 마지막 세이브 지점을 못해서
여기서부터는 이지모드로 했다
한 번 이지모드로 하니 다시 노말모드로 못 가겠음 
너무 편해...
 

귀욥

 
 

 
 

저 화분 애니메이션이 예뻐서 찍음

요기 재밌었음
 

눈이 휘둥그레
 

이 부분 그 기사 요람 노래 배경으로 한 쇼츠 자꾸 알고리즘에 떠서
스포 참느라 힘들었다
 
 

방 느낌 너무 조은데
 

 
 

누가 봐도 저 사람 딸
 

 
 

여기도 꽤 어려웠다
한 번 떨구고 나서 오른쪽 아래 skip 표시가 뜨던데
아무 키 다 눌러봐도 스킵 비스무리한 건 안 일어남
이미 스킵되었다는 뜻인가?
 

멋지다
 

 
 

여기 뭔가 연출느낌이 기존이랑 다른 것 같았음,,, 뭐지
 

 
 

여기 밝은 빛이랑 붉은빛 왔다 갔다 하면 캐릭터도 그 빛으로 물드는 거 재밌음!!!
 

산나비가 뭔지 넘 궁금하고 당연히 산나비를 죽여야하는 줄로만 생각해서
지하 바로 고 했는데 배드엔딩 봤다 (이게 뭔가 뽕 차는데,,,)

계속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냐! 해줬는데 플레이어가 어벙해서 뭔 말인지 생각 안했다 하하

 
 

 

송소령 말투 왜 좋지(오타쿠라서)

 


외견까지 이럴 줄은 몰랐음(생각해 보니 복선 있었군)
급 비루해 보이고 송 소령이 왜 아무 동요 없이 팰 수 있었는지 이해됨
그냥 평범 로봇이잖아!!
 

 
 
 

 

 우와...

여기서부터 마리랑 지나왔던 구역들을 혼자 다시 달린다!!
이지모드로 해서 슝슝달리니까 더 클라이막스 느낌이 나서 좋았음!
초중반까진...

한 구간 깨면 마리 회상 조금 보여주고
이런 식이었는데
아니 아까 마고 회의록부터 너무 끊어서 전투 언제 끝나 모드 됨...
 

정확히 여기서 아 끌까 함
안 껐지만...
 

 

 
 

산나비가 곡 이름이었구나...!
완전 감동에 젖어있었는데

 

여기서 푸하핳 웃어버림 기나죄
 

귀여운 도트
 

몬가 의외인 대사
 

 
스토리 복선도 알기 쉽게 다 회수해 주고 친절해서 좋았다!!
(반대로 넘 친절해서 모든 걸 한꺼번에 깨달았을 때의 전율은 없었음...!)
막판 넘 전형적인 방법으로 우다다 울어!!!울어!!! 해서ㅋㅋㅋㅋ 약간 오글거리긴 했지만

그냥 초중반 연출이 넘 세련돼서 비교적 그렇게 느껴졌던 걸지도
아니 근데 뻔한 신파로 유명한 코코는 주르륵 울었는디 차이가 뭘까

암튼 정말 재밌게 잘 플레이했다!!! 아트 빛 표현이랑 효과음 짱!
 

+
최애는 저스티스ㅎ.ㅎ
지나가듯 나온 서사(실패작)랑 수트 비주얼이 넘 매력적이다